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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그림

창피한 줄 모르는 사람, 얼굴이 두꺼운 사람, 남을 헐뜯고 욕하는 사람, 비열하고 뻔뻔한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삶은 너무나 쉽고 간편합니다. 창피한 줄 아는 사람, 매사에 신중한 사람, 깨끗한 영혼을 가꾸려는 사람, 언제나 지혜에 이르려는 사람... 이런 사람들에게 삶은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 고행길입니다. - 법구경 더보기
지금 그대여, '지금'을 잡을 수 있겠느냐 잡으려니 놓쳤네 언제나 옛 것일세 그대로 내버려두면 언제나 '지금'인데 - 출처 불명 더보기
내 무덤 앞에서 - 내 무덤 앞에서 - 내 무덤 앞에서 눈물짓지 말라.난 그곳에 없다.난 잠들지 않는다.난 수천 개의 바람이다.난 눈 위에서 반짝이는 보석이다.난 잘 익은 이삭들 위에서 빛나는 햇빛이다.난 가을에 내리는 비다.당신이 아침의 고요 속에 눈을 떴을 때난 원을 그리며 솟구치는새들의 가벼운 비상이다.난 밤에 빛나는 별들이다.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말라.난 거기에 없다.난 잠들지 않는다. 더보기
寶王三昧論 1. 몸에 병이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病苦로써 良藥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2. 세상살이에 곤란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3. 공부하는데 마음에 障碍가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가 없으면 배우는 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장애 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4. 수행하는데 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수행하는데 魔가 없으면 誓願이 굳건해지지 못하게 되나니, 그래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모든 魔軍으로써 수행을 도와주는 벗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5. 일을 .. 더보기
젊은 수도자에게 고뇌하는 너의 가슴속에만 진리가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모든 마당과 모든 숲 모든 집 속에서 그리고 모든 사람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목적지에서 모든 여행길에서 모든 순례길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길에서 모든 철학에서 모든 단체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모든 행동에서 모든 동기에서 모든 생각과 감정에서 그리고 모든 말들 속에서 진리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마음 속의 광명뿐 아니라 세상의 빛줄기 속에서도 진리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온갖 색깔과 어둠조차 궁극적으로 아무런 차이가 없다. 진정으로 진리를 본다면 진정으로 사랑하기 원한다면 그리고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광활한 우주의 어느 구석에서도 진리를 만날 수 있어야 한다. - 스와미 묵타난다(20세기 인도의 성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