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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쥐 까발리기

부시의 발뒤꿈치 때 만도 못한,...

부시가 이라크에서 신발에 맞을 뻔한 일은 다들 알 것이다.
그 뒤에 보인 부시의 반응이 재미있다.
그래도 세계의 대통령을 자임하는 자리에 있는 자로서, 왜 기분 나쁘지 않았겠는가 마는...
부시의 공식적인 반응은 이렇다...
부시 대통령은 또 "이번 일은 이라크에서 자유로운 사회가 태동하는 증거라고 믿고 싶다"면서 "그가 내게 신발을 던진 것 또한 자기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노컷뉴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난 이런 일이 평범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모욕을 느끼지는 않았고 재밌다고 생각했다"며 "이 일로 정부에 항의하지 않았고 이라크 기자단이 전체가 다 끔찍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 노컷뉴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신발 사건은 "모욕적이라기보다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부시는 "이라크 언론사 기자가 내게 신발을 던져 놀랐다"며 "난 내 대통령 임기 동안 수많은 희한한 일을 봤지만, 이번 일은 가장 이상한 일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 노컷뉴스
일국의 지도자는 물론이거니와 하다못해 어느 번듯한 단체의 장이라도 저 반의 반 정도는 되어야 하거늘...
우리 국민들은 전생에 지은 무슨 죄업이 그리 많아 밴댕이 소갈딱지는 고사하고 벼룩 소갈딱지같은 그런...

내가 대한민국 국민인 것이 이처럼 부끄러웠던 적은 일찌기 없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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