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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거리2006. 5. 27. 00:00
 

‘깨소금 지출’줄이고 내집마련 목표 세워라

(::‘행복한 미래 만들기’5가지 기본 원칙::)

‘신혼 재테크, 빠를수록 좋습니다.’ 결혼시즌을 맞아 최근 결혼한 신혼부부거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라 면 누구나 ‘언제쯤이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을까’하는 상상을 많이 할 것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너무 오래 신혼의 기분과 낭만에 휩쓸려있다보면 내집마련의 목표점에서 한발 처지게 된 다”며 “하루라도 빨리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서 실천에 옮기는게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제1의 목표는 ‘내집마련’ = 신혼초기에는 누구나 새로운 환 경에 적응하느라 정신없이 바쁜 생활을 보내게 된다. 이럴때일수록 하루라도 빨리 구체적인 내집마련의 목표를 세우고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좋다. 이때에는 ‘5년뒤에는 서울 강북에 있는 28평대의 아파트를 구입한다’는 등의 보다 구체화된 계획이 필요 하다.

내집마련을 위해선 주택청약예금과 주택청약부금, 청약저축 등에 가입해 청약 1순위 자격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아직까지는 부동산의 가격 상승이 은행이자보다는 높은데다 어느 정도의 빚 은 생활의 긴장감을 불어 넣을 수도 있다. 다만 감당하기 힘든 평수를 무리하게 고집하면 지나친 이자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게 된다.

◆작은 낭비라도 줄여라 = 통상 처녀, 총각시절에는 낭비적 요소가 많은게 사실. 여전히 지갑의 구멍이 없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맞벌이 부부의 경우에는 주말에 피곤하다는 이유로 외식을 자주하거나 백화점에서 값비싼 물건을 사는 것은 아닌지 살펴봐야 한다.

현금(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이유로 높은 소비수준을 유지해서는 절대 돈을 모을 수 없기 때문이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 조금 귀찮더라도 가계부 를 쓰면 충동적인 지출을 줄일 수 있다. 김은정 신한은행 PB(프 라이빗뱅커)는 “맞벌이 신혼부부는 조금 힘들더라도 마른수건을짠다는 생각으로 부부수입의 60%를 저축하라”고 조언한다.

◆통장도 하나돼야 = 신혼부부에게 있어서 통장의 결합도 필수사항이다. 예금통장을 따로 관리하면 소득과 수입규모가 분산돼 계획성있는 살림이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배우자가 모 르는 신용카드나 대출 등이 없어야 재테크 계획이 충실하게 수행된다.

또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에는 금리뿐만 아니라 세금우대나 비과 세 여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먼저 비과세와 소득공제가 모 두 적용되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은 기본사항이다. 연 4.5%의 이자에다 납입액의 40%범위내에서 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고 7년 이상이면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또 최근 저출산이 사 회문제가 되면서 각 은행이 내놓은 출산시 금리혜택을 주는 상품도 좋은 재테크 수단이다.

◆목돈은 고수익 장기투자로 = 저금리시대에는 은행예금만으로는 고수익의 투자가 불가능하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젊은 신혼부부에게 있어서는 안정적인 은행상품보다는 어느정도 투자 리스크( 위험)를 감안한 금융상품을 이용하라고 권고한다. 이 경우 선진 외국이나 인도·중국 등 이머징마켓에 투자하는 해외펀드도 검토해볼 만하다.

조우석 국민은행 PB사업부 재테크팀장은 “해외펀드에 투자할 때에는 직접투자방식보다는 간접 투자형 펀드상품에 가입하고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미리 ‘비오는 날’을 준비하라 = 만일의 불상사에 대비한 보 험가입은 신혼부부에게도 꼭 필요한 안전망이다. ‘아직 젊으니 까…’하고 미루다가는 자칫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상해 및 질 병에 대비한 보험상품 가입은 물론 배우자의 사망에 대비한 종신보험도 미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이 경우 만기에 납입금을 돌려주는 만기환급형 보험보다는 순수 보장형이, 종신보험보다 정기보험의 보험료가 저렴하다. 또 노후준비를 위해 연금보험 또는 연금저축을 가입하면 연간 24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고 절세도 할 수 있다.

홍성철기자 redhog@munhwa.com
[ 기사제공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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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보기2005. 11. 1. 00:00
“함께 살아보는 건 정말 중요해요”

佛 동거 커플들의 ‘동거의 이유’…“서로 충분히 안 다음 결혼해야”
“결혼이냐 동거냐보다 서로 충실한 관계 맺는 게 더 중요”

미디어다음 / 글, 사진 = 김미소 프랑스 통신원


대학 조교인 로렁스(오른쪽)와 그의 남자친구 올리비에(왼쪽).
“프랑스에서는 결혼하기 전에 함께 살아보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서로를 충분히 안 다음에 결혼을 하면 오히려 이혼율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지난주 미디어다음과 만난 프랑스 여성 로렁스(29)의 말이다. 대학에서 조교로 일하고 있는 그의 남자친구는 레스토랑 사장 올리비에(34). 이들은 3년 전부터 파리 제11구에서 함께 살고 있는 동거 커플이다.

로렁스와 올리비에가 결혼이 아닌 동거를 선택한 이유는 간단하다. 서둘러 결혼을 결정하는 것보다 함께 동거하면서 상대방을 더 충분히 알아가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 때문.

로렁스는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그건 서류상의 행정 절차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결혼이냐 동거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서로에게 얼마나 더 충실한 관계를 유지하는지가 관건이라는 것이다.

동거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로렁스와 올리비에는 얼마 전 은행에서 15년 분할상환을 조건으로 주택대출을 받아 함께 지낼 작은 아파트를 마련했다. 대출금은 각자 반반씩 갚아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함께 행복하게 안정적으로 지내기 위해서 집이 필요하다면 결혼과 관계없이 공동명의로 얼마든지 구입할 수 있다”며 “동거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결혼보다 안정적인 삶을 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고 입을 모은다.

동거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한국 사회와는 달리 프랑스에서는 동거를 자연스러운 삶의 한 방식으로 받아들인다. 젊은 프랑스 연인들이 생각하는 동거에 대한 속마음을 들여다봤다.

“결혼을 거부하기 때문에 동거하는 건 아닙니다”


나디아(왼쪽)와 에오완(오른쪽) 커플.
파리 제20구 구청 근처에 살고 있는 나디아(28·여)와 에오완(28)은 파리에서 나고 자란 동갑내기 연인이다.

고교 시절부터 친구인 이들이 함께 지내기 시작한 건 5년 전 영국 유학 때부터. 에오완이 머물던 바로 옆집에 나디아가 우연히 이사오면서 자연스레 둘만의 동거생활이 시작됐다.

“함께 살아보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에요. 각자의 사생활을 자유롭게 인정하면서 서로에 대한 충실함은 지켜나가는 것이죠. 서로 존중하고 더불어 사는 것, 그것이 동거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결혼을 거부하는 게 아니라 그런 삶을 추구하는 것일 뿐입니다.”

에오완이 말하는 동거의 이유다. 그가 생각하는 동거생활이란 결혼을 거부하는 삶과는 다르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서로에게 얽매이기 전에 함께 행복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그가 생각하는 동거생활이다.

여행을 좋아하는 나디아와 에오완은 2년 전 남미로 가서 6개월 동안 머물다 온 적이 있다. 지금도 주말이면 틈틈이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해 유럽 곳곳을 여행 다니기도 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갖게 되면 생각하기 어려운 생활. 둘은 내년부터 각자의 전공을 살려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도 갖고 있다.

“만약 우리가 결혼하게 된다면 달라지는 건 세금을 조금 덜 낸다는 것밖에 없을 거예요.” 나디아가 생각하는 동거 이유는 좀 더 구체적이다. 나디아는 “결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행복하게 잘사는 게 중요한 것 아닌가요”라고 반문한다.

그는 “둘만의 행복을 포기하면서까지 결혼을 해야 할 뚜렷한 이유가 아직까지는 없다”고 말하고 “결혼과 동거를 기준으로 사랑을 가늠할 수는 없다”며 지금 함께 지내고 있는 생활에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에오완 역시 “프랑스에서 결혼은 이미 상징적인 의미만을 지니고 있을 뿐”이라며 “세금 지원이나 아이 교육 문제를 위해서는 결혼이 조금 도움은 되겠지만 그 이상의 의미를 찾기는 힘든 것 같다”고 말했다.

“굳이 결혼하지 않아도 행복한 가정 꾸릴 수 있어요”


불어강사인 컹디(오른쪽)과 고가구 제작자 로렁(왼쪽).
프랑스 중남부에 위치한 소도시 ‘오리야크’에 살고 있는 롤렁(42·여)과 마리로(29)도 마찬가지다. 직장에서 만난 이들 커플은 5년 동안 함께 살며 두 아이를 두고 있다.

하지만 이들 역시 결혼을 하지 않는 동거 커플이다. 대신 팍스(PACS, 시민연대협약)라는 제도를 이용해 동거계약 사실을 신고한 상태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굳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팍스를 통해 동거 사실만 신고하면 육아, 교육 등에서 결혼한 부부와 동일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롤렁은 “아이를 낳고도 이혼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며 “굳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팍스를 선택하면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사는 데 지장이 없다”고 말한다.

불어 강사인 컹디(31·여)와 고가구 제작자 로렁(30) 커플도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결혼에 자신들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사회적 결합 이상의 의미는 없다”고 말한다.

일찍부터 동거 문화가 자리 잡은 프랑스에서는 결혼을 한 부부에게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지지만 결혼율은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굳이 결혼을 하지 않더라도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에 시달리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이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99년부터 동거부부뿐만 아니라 모자가정·동성(同性) 커플 등 다양한 가족형태에 대해 법적 지위를 보장하고 있다. 팍스라고 불리는 이 제도의 도입 이후 다양한 ‘대안가정’도 육아·세제 혜택 등에 있어서 일반가정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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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대로...2005. 9. 21. 00:00
결혼 다이어트 10계명

[조선일보]

온 세상이 두 사람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 같은 착각. 청명한 가을 햇살 아래 화려하면서도 우아하게 빛나고 싶고, 새파란 하늘처럼 훤칠하고 서늘한 매력을 뿜어내고 싶다. 일생에 단 한번, 결혼식…. 영화 속 주인공이 부럽지 않은 화려한 드레스와 평소엔 꿈에도 그려보지 않은 턱시도를 걸치고 생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끽하려 하건만, 두리뭉실한 몸매가 영 따라주질 않는다. 예비 신랑·신부가 한 달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는 다이어트법과 운동법을 소개한다.

1. 자신감을 갖는다

하얀 웨딩드레스에 대한 기대, 새로운 삶에 대한 포부…. 어느 때보다 성취동기가 높은 이 때는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자신감을 갖자.

2. 하루 세끼는 꼬박꼬박, 평소 식사량의 70%만

밥(탄수화물)의 양을 30% 정도 줄이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야채를 많이 먹는다. 영양소는 적고 칼로리만 높은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은 피하고, 외식을 줄인다.

3. 일상 생활에서 많이 움직인다

계단 오르내리기, 한 쪽 다리로 서서 양말 신기, 서서 전화 받기, 일 하는 중간중간에 심호흡, 스트레칭 등을 하면 자연스럽게 칼로리 소모가 많아진다. 알뜰한 혼수 장만을 위해 열심히 발품을 파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4. 장(腸) 청소를 한다

변비·숙변을 없애면 아랫배도 금새 들어가고 피부도 좋아진다. 빨리 효과를 보고 싶다면 비만 전문 병원에서 장 세척을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5. 일주일에 3번 이상 운동한다

체지방을 줄이는 데는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좋다. 예비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 꾸준히 해보자.

6.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신다

하루 8잔 정도의 물을 수시로 나눠 마신다. 단 식사 전후 30분 사이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화에 방해가 된다. 물은 우리 몸의 노폐물을 잘 빠져 나가게 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에너지 소모를 늘린다.

7. 술은 확 줄인다

결혼을 앞두고 늘어나는 술자리는 다이어트와 고운 피부의 적. 술은 물론 안주 대부분이 고칼로리여서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면 약간의 과일과 야채를 안주로 하고 물을 많이 마신다. 술 마신 다음날엔 운동을 빼먹지 말 것.

8. 차를 마신다

크림과 설탕이 든 커피 대신 녹차를 마신다. 쑥차는 몸을 따뜻하게 하므로 여성에게 특히 좋고, 율무차는 피부에 좋다. 숙취엔 두충차,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겐 구기자차와 오미자차가 특효다.

9.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폭식이나 과음해 버리면 백날 다이어트가 무효다. 각자, 그리고 함께 운동이나 취미생활 같은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마련해야 한다.

10. 건강검진을 받는다

기나긴 결혼 생활의 밑천은 건강. 결혼 전에 필요한 건강검진을 챙겨서 받자. 건강이 뒷받침되지 않는 다이어트가 무슨 효과가 있겠는가.

(정지행·정지행한의원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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