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어디로 간단 말인가! 어디로 떠난단 말인가! 내가 떠나갈 그 곳은 결코 내 발 아래 있었던 적 없고 내가 그렇게 맞이하고 싶던 내일은 결코 지금이었던 적 없네. 마음이 그 곳을 만들고 생각이 지금을 만드니 그저 이렇게 살 밖에… 더보기 우리말글에서 겹닿자 낱말 우리말에서 겹닿자로 끝나는 낱말들이 많습니다. 지나온 햇수를 세는 말인 '돐'은 '돌'이, '외곬'은 '외골'이 표준말이 되었습니다. 그것이 어떻게 소리나는가 살펴보면 '도리', '도를' 같이, '외골로' 같이 소리나기 때문입니다.(물론 이는 뭇사람들이 잘못쓰는 말버릇 때문이라 할 것입니다. 아마 사투리에는 겹닿소리가 살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로 서울 사람들은 '닭을'을 '다글'이라고 합니다.(표준말과 서울말에서 엉터리 말은 솔직히 꽤 많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깨끗하다'인데 큰나라말 떠받드는 국립국어원은 바뀐 꼴은 '깨끗이'라고 해 놓고, 서로 달리 쓰는 것으로 갖다붙여놓았습니다.) 이 말버릇에 따르면 꼬꼬댁 우는 짐승은 '닭'이 아니라 '닥'이 맞습니다. 이거 참 코가 막히.. 더보기 한미 FTA 독소조항 더 완벽 정리(ver 2.0)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332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