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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사대주의> - 이규태 * 친일 조선일보 안에서 제가 오로지 끝까지 좋게 보았던 한 꼭지가 '이규태 꼭지[코너]'였습니다.그 안에 서양 풍습 '할로윈'을 두고 쓴 글이 있어 옮깁니다.(저작권은,... 정말 죄송합니다. 한번만 봐 주십시오...^^;;) 할로윈 사대주의 우리 나라에서도 그러하듯이 유럽에서도 한을 품고 죽은 원혼은 완전히 죽지 못하고 일정기간동안 중공에서 방황하다가 세모에 연고지를 찾아가 해코지 한다. 그 날이 케르트족의 세모였던 10월 31일로 지금도 영국과 아일랜드 미국에서 성대하게 맞이하는 할로윈이다. 괴테의 「파우스트」에도 보면 사람을 해치는 마녀가 이 10월 31일의 안식일에 가장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 날 어린이들은 귀신형우의 가면을 쓰고 노래부르며 가가호호를 방문, 솔 케이크 곧 방황하는 영혼을 위해.. 더보기
'ratchet'은 우리말로 '미늘', '깔쭉'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맺으려고 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한미 FTA) 독소 조항 안에 'ratchet mechanism'이란 게 있습니다. 한번 개방하기로 한 것은 다시 되돌릴 수 없게 하는 조항(흔히 쓰는 말로 '낙장불입')인데 '역진방지장치'라 옮겨놓았습니다. 흔히 낚시바늘 같은 데서 거꾸로 되빠지지 않게 하려고 만든 것을 '미늘'이라 하는데, 이런 톱니를 '미늘톱니(바퀴)'라고도 하고 '깔쭉톱니(바퀴)'라고도 합니다. 혹은 이것이 돌 때 나는 소리를 따서 '깔깔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아마도 입말인 듯...) '톱니'가 아니라 'ratchet mechanism'를 그대로 옮긴다면 '미늘 얼개' 정도가 되겠네요... 비슷한 일을 하는 것으로, 군대에서 총 노리쇠를 거는 것을 '노리쇠 멈치'라고 하.. 더보기
축구를 보기로 든 한미 FTA 독소조항 풀이 축구를 보기로 든 한미 FTA 독소조항 풀이 원래의 FTA 취지 : 양쪽에서 필요한 선수를 맞트레이드한다. 독소조항 : 1. 래칫조항 : 한국팀은 전진만 할 수 있고, 수비를 위한 후퇴는 불허한다. 2. 네거티브방식 개방 : 한국팀이 수비할 곳을 미리 정해야 하고, 정해지지 않은 공간에는 수비수가 갈 수 없다. 3. 최혜국 대우 조항 : 우수선수를 영입하면 먼저 미국팀에 준다. 4. 국가제소권 : 미국선수가 드리블하다 혼자 넘어져도, 패널티킥을 준다. 5. 비위반 제소권 : 미국팀이 원하는만큼 득점을 못하면 패널티킥을 준다. 6. 정부의 입증 책임 : 한국팀이 넣은 골은 똑같이 다시한번 재현할 수 있어야 인정한다. 7. 간접수용에 의한 손실보상 : 한국팀 응원단이 시끄럽다고 인정되었을 때 패널티킥을 준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