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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비개[브라우저] IE 밑글꼴 견줘 보기 제 누비개[브라우저] 글꼴을 '나눔고딕'에서 '함초롬돋움'으로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눈에 좀 낯설더니 이제 꽤 편안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나눔고딕은 길쭉사각꼴[직사각형]에 가까운 꼴이고 '함초롬돋움'은 한글이 이루어진 원리에 맞게 좀 들쭉날쭉입니다.(우리가 아주 흔히 쓰는 '굴림'은 일본글꼴 틀에 한글을 끼워맞춘 것이지요...) '함초롬글꼴' 처음에는 낯설어도 이것도 눈에 익으니 편하네요... 덧붙여, 함초롬글꼴은 나눔글꼴과 마찬가지로 공짜로 쓸 수가 있습니다. '함초롬체'를 두고 풀어쓴 글은 http://dol82.net/104 를 보시기 바랍니다. 흔히 쓰는 누리터 누비개[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8에서 굴림, 나눔고딕, 함초롬돋움을 견줘 본 모양입니다. 크기는 원래 값을 그.. 더보기
얼개가 갖추어지지 않은 민주주의는 모래성일 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을 훌륭하게 해 주는 것 같아 매우 기분이 좋다. 모처럼 이렇게 훌륭한 이가 좋은 정치를 펼쳐 주니 그나마 숨통이 좀 트이는 느낌... 하지만 잘 생각해 보자. (갖춰진 얼개에 따라서가 아니라 운좋게)훌륭한 이가 훌륭한 정치, 행정을 펼쳐주는 것이 된다면, 나쁜 놈 혹은 미친 놈이 미친 정치, 행정을 펴는 것도 안 될 턱이 없다. 국민들이 할 일이 겨우 사람을 잘 뽑는 것 뿐이던가! 한 때는 제법 바람이 불다가 지금은 거의 사라진 말인 '풀뿌리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널리 퍼져야 하는 까닭이라 본다. 혹 실수로 (지금처럼)미친 놈이 뽑히더라도 헛짓을 못하게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보는 것. 그것이 되는 얼개가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라 본다. 그것이 안 된다면, 훌륭한 왕이 훌륭한 정사를 .. 더보기
‘대통령’과 ‘국회의원’이란 이름을 바꾸자! 얼마 전, 강용석이란 이가 최효종이란 이를, 국회의원을 우스개 삼았다고 모욕죄로 고소한다는 글을 보고는 한 동안 이게 무슨 소린가 헷갈렸습니다. 강용석이가 내가 아는 그 강용석이 아니고, 최효종이 가끔 우스개 방송에서 보던 그 최효종이 아닌 건가? 아니면 흔히 있는 낚시글인가? 그도 아니면 이야말로 우스개 글??? 그런데 사실이었습니다. 국회의원을 우스개거리로 삼았다고 우스개꾼을 고소한다? (바로 얼마 전에는 남경필 한나라당 의원이 '국회가 농민에 저항'해야 한다는 헛소리를 했답니다. 마름이 주인한테 저항해야 한다는 말? - 얽힌 글) 그러고 보면 이 나라 국회의원, 대통령, 벼슬아치[관료]들이 국민을 우습게 안 것이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많이 봐줘서, 벼슬아치야 그 자리에 앉혀준 이가 따로 있으니.. 더보기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노블레스 오블리주) 안철수 씨가 재산을 사회로 돌리는 것을 두고 말이 많습니다. 그걸 두고 뭐라 하는 사람들은 적은 돈이라도 온 마음을 다해 남에게 좋은 일은 해 보았을까요? 안철수 씨도 얘기했지만, 그런 걸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하자면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이 있다’ 정도? 하지만 이것은 서양에만 있는 뜻매김이 아니라 우리에게도 많았습니다. 큰 장사치(거상)들 중에 이런 일로 이름이 난 이도 많지만, 굳이 큰 부자가 아니더라도 옛날 양반들은 자기 땅에서 곡식을 거두고 땅에 떨어진 것은 가난한 이들이 거두어 가도록 놔 두었습니다. 만약 그런 것까지 아래사람 시켜서 다 거워 들이면 인정없는 자로 손가락질 받기 일쑤였지요. ’가진 것에 걸맞는 할 몫’!(노블레스 오블리주) 이른바 ‘보수주의’에게는 꼭 .. 더보기
어디로 어디로 간단 말인가! 어디로 떠난단 말인가! 내가 떠나갈 그 곳은 결코 내 발 아래 있었던 적 없고 내가 그렇게 맞이하고 싶던 내일은 결코 지금이었던 적 없네. 마음이 그 곳을 만들고 생각이 지금을 만드니 그저 이렇게 살 밖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