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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키는대로...

'애국가 제창도 저작권법 위반?' 패러디로 반발 애국가 제창도 저작권법 위반?네티즌 개정 저작권법에 각종 패러디로 반발미디어다음 / 취재팀 "중고등학교에서 노래와 춤으로 하는 장기자랑은 위법입니다. 노래방에서 가사를 보면 이것도 위법입니다." 16일부터 시행된 개정 저작권법이 인터넷 상에서 음악 저작권의 보호를 확대 강화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이 각종 패러디를 통해 반발하고 나섰다. 이 법은 기존의 저작권자인 작사가나 작곡가 외에도 연주자와 음반제작자에게도 인터넷에 해당되는 저작권인 '전송권'을 부여했다. 따라서 개인 블로그, 카페 게시판 등에서 저작권자의 허락없이 음악을 사용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하기 쉽도록 했다. 네티즌들은 각종 패러디와 '파문 시리즈' 등으로 반발하고 있다. 각 포털사이트와 음악저작권협회(www.komca.or.kr) 게시판에는.. 더보기
비행기 '쿵'착륙, 왜? [공항 라운지] 둔탁하게 내려앉는다고 조종실력 나쁜것 아니다 [중앙일보 김기찬] 때론 착륙하는지도 모르게 사뿐히 내려앉고, 어떤 때는 '쿵' 소리를 내며 둔탁하게 착륙하고…. 승객들은 이를 조종사의 실력차이로 여기기 십상이다. 하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다. 두 가지 착륙 방법 모두 조종 실력과는 상관없다. 활주로의 상태와 기상조건에 따라 조종사가 마음대로 결정하는 것이다. 활주로가 길고, 마른 상태이면서 바람도 잔잔하다면 조종사는 보통 부드러운 착륙방식을 택한다. 공중에서 땅으로 분당 100피트(30.5m)정도 내려앉는 속도(강하율)로 착륙한다. 항공용어로 소프트 랜딩(Soft Landing)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승객들은 바퀴가 활주로에 닿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기체의 동요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이에 반.. 더보기
'네티즌 모두 범죄자?'저작권법 강화에 분노 '네티즌은 모두 범죄자?' 저작권법 강화에 네티즌 분노16일부터 시행된 저작권법과 관련해서 인터넷은 네티즌들의 항의와 불만으로 넘쳐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를 두고 '음악 대란'이라 부르며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일 정도다. 그동안 거리낌 없이 미니홈피나 블로그 등에 음악 파일을 올리고 인터넷을 통해 자유롭게 음악을 들어왔던 네티즌들은 '모든 음악을 인터넷에 게재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 문화부 저작권과는 이에 "일부 잘못된 정보로 마치 16일부터 법이 바뀌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으나 이전부터 저작권법은 존재했던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에게는 이것은 별로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자유를 속박하고 음악을 들을 권리를 박탈한다는 점을 이.. 더보기
올해엔 다르게 살고싶다? 1%만 나눠봐! 올해엔 다르게 살고싶다? 1%만 나눠봐! [한겨레] 생활을 살찌우는 기부 올가이드 많이 벌어야 나눌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거룩한 말씀은 귓등으로도 안 듣고 살았거든. 그래도 한 해의 성적표인 소득공제 신청서를 받고 보니 조금 심란하군. 카드값 1천만원! 신용불량자 되지 않은 게 다행이다. 만만찮은 병원비. 과로했군, 과로했어. 나 사실은 한 해 벌어서 한 해를 떼우는 인생 아니었을까? 올해는 좀 다르게 살고 싶어. 막 퍼다줄 만큼 여유 있는 형편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하고, 쪼개서 쓰고, 민망한 액수라도 나눠볼까?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문화생활이라는 것도 해보고, 소득공제도 짭짤하다던데. 2005년은 다르게 살고 싶은 이들을 위한 기부의 손익계산표. 황아무개씨(30)는 딸의 돌을 앞두고 시댁과 친정식구들.. 더보기
우리말로 바꾼 외국어 24가지, 어때요? 우리말로 다듬은 외국어 어때요? 외국어 홍수 속에서 잊혀져 가는 친근한 우리말을 되찾기 위한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립국어원(원장 남기심)은 지난해 7월부터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 운동을 벌여 14일 현재까지 모두 24개의 외국어 낱말을 우리말로 바꿨다고 밝혔다. ‘파이팅’을 아자, ‘올인’은 다걸기, ‘웰빙’을 참살이, ‘유비쿼터스’는 두루누리, ‘네티즌’을 누리꾼, ‘이모티콘’은 그림말 등으로 바꾼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국립국어원 박용찬 학예연구원은 “낯선 외국어가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기 전에 미리 우리말로 바꿔 널리 쓰이게 하는 것이 이번 운동의 근본 목적”이라고 밝혔다. 세대간에 의사소통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목적도 포함돼 있다. 우리말 다듬기 운동은 누리그물(인터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