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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이야기

창문과 거울


어떤 제자가 스승께 여쭈었습니다.
"스승님, 가난한 사람들은 어려운 이웃을 잘 돕는데, 부자들은 왜 그러지 않나요?"
"제자야, 창 밖을 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나무도 보이고, 새도 보이고, 하늘도 보입니다."
"그러면 거울을 보아라. 무엇이 보이느냐?"
"제 얼굴 밖에 안 보입니다."
"제자야, 창이나 거울이나 다같은 유리로 만들었지만 뒤에 금칠을 조금만 해놔도 자기 밖에 안 보이느니라..."
 
* 출처 : "마음 밭에 무얼 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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