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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우리는 생리한다]1. 생리결석, 생리휴가를 달라... “생리결석, 생리휴가를 달라!”생리 고통, 사회적 문제로 인식돼야 미디어다음 / 심규진 기자 "생리휴가는 있는데 왜 생리결석은 없나요?" [사진=연합뉴스] “생리를 할 때마다 통증이 심해서 고통을 겪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렇지만 아이들 스스로 생리통을 드러내는 것을 쑥스러워 해요. 더군다나 남녀공학이라서 그런지 남학생들의 시선을 의식해 혼자 끙끙 앓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 충남 천안 성정중학교 교사 박덕준씨는 “하루에도 한 반에 여학생 한 두 명은 극심한 생리통에 시달린다”면서 그러나 “아이들을 보살필 수 있는 여건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월경을 하는 전체 여성 가운데 매일 평균 20%가량은 생리를 하고 거의 모든 여중생이 생리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여학생 수가 1000여 명인 이 학교에서는 .. 더보기
잘못 보낸 문자 메시지, 결혼으로 이어져 잘못 보낸 문자 메시지, 결혼으로 이어져미디어다음 / 김태훈 중국 통신원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가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이어진 재미난 사연이 중국 허난성 지역 일간지 대하보(大河報)에 보도되면서 중국인의 관심을 끌고있다. [사진=연합뉴스] 중국 상구시(商丘市)에서 잘못 보낸 문자메시지가 인연이 되어 결혼까지 이어진 재미난 사연이 허난성 지역 일간지 대하보(大河報)에 보도되면서 중국인의 관심을 끌고있다. 보도에 따르면 24살의 2년전 사범대를 졸업하고 시골 초등학교 교사인 구씨는 올해 스승의 날 동료 선생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내려다 휴대폰의 번호를 하나를 잘못 눌러 전혀 딴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말았다. 구씨는 “스승의 날 축하해요^^ ”라고 보낸 메시지에 “누구세요? 난 당신을 모르는데 왜 이런 내용을.. 더보기
日최고재판소, 한국인 전후보상 소송 기각 日최고재판소, 한국인 전후보상 소송 기각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일제가 일으킨 침략 전쟁에 군인과 군속, 위안부로 강제 동원됐던 한국인 피해자와 유가족 등 35명이 일본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아시아 태평양 한국인 희생자 보상 청구 소송'이 13년여에 걸친 재판 끝에 29일 기각됐다. 일본 최고재판소는 이날 제2법정에서 열린 상고심에서 "전쟁 피해와 전쟁 희생에 대한 보상은 헌법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단순히 정책적 견지에서 배려 여부를 고려할 수 있는데 지나지않는 사안"이라며 한국인 피해자들이 가해자인 일본 국가를 상대로 1명당 2천만엔을 보상하라는 요청을 기각했다. 다만 재판소는 원고들이 1940년대초 일본군에 강제 입대, 전몰하거나 위안부로 끌려가 일본군을 상대하도록 강요받은 사실은.. 더보기
건망증? 치매? 건망증? 치매? [한겨레] [몸살리기] ▣ 전세일/ 포천중문의대 대체의학대학원 원장 사람이 무엇인가를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그러나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은 더욱 큰 축복이다. 기억은 필요한 정보를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축복이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보고 듣고 경험하는 것을 몽땅 기억하는 것은 힘겨운 일이다. 때로는 우리를 병들게 할 것이며 생명까지도 위협할지 모른다. 적당히 잊어버리는 것은 우리의 건강 유지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 하는 생리기전이다. 그래서 잊어버릴 수 있음을 더 큰 축복이라고 했다. 물론 적당히 잊어버릴 때 한해서 하는 말이다. 보통 이상으로 잊어버리는 증세를 ‘건망증’이라 한다. 필요한 정보인데도 때때로 잊어버리는 건망증은 정상인에게도.. 더보기
아빠들의 눈물겨운 '출산.육아일기' "전 정말 제 아내만 건강하면 됩니다"아빠들의 눈물겨운 임신, 출산, 육아일기 미디어다음 / 김옥선 통신원 새로운 생명을 처음 맞는 아빠들의 속마음은 어떨까?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 어느 부부에게나 찾아오는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 이제는 적극적으로 출산과 육아에 참여하는 남편들도 늘고 있다. 다음 ‘임신과 출산 그리고 육아’(cafe.daum.net/pregnant) 카페 게시판에는 아빠들의 솔직하고 가슴 아픈 고백들이 가득하다. 인큐베이터에 들어있는 1.9kg의 아기를 보며 감사하는 아빠의 기도, 두 아이를 하늘로 보내고 가슴 아파하는 모습 등 수많은 네티즌들을 감동시킨 아빠들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나 혼자서 너무 잘 먹고 다니는것 같아 미안해 그 조만한 자기 배 속엔 울 2세 OO이가 잘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