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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본 ‘무너지는 산하’ [화보] 하늘에서 본 ‘무너지는 산하’항공사진으로 본 국토난개발 및 환경훼손 실태 미디어다음 / 선대인 기자 온 산하가 신음하고 있다. 뭉툭 잘려나간 산기슭, 허옇게 드러난 산 정상, 길게 생채기 난 듯 할퀴어진 산등성이... 하늘에서 내려다본 이 땅의 산하는 곳곳이 상처 투성이였다. 골프장과 아파트를 짓고, 도로를 내고, 시멘트를 파내느라 생긴 상처들이다. 수십 년 우거진 수목들이 잘려나간 자리는 너무 휑해서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점처럼 희미하게 보일 정도다. 산봉우리 몇 개가 통째로 날아가버린 듯한 현장도 눈에 띈다. 물론 이 가운데는 우리 경제와 삶의 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현장들이 한 번 파괴되면 돌이킬 수 없는 자연을 훼손하면서 추진해야 할 가치가 있는 사업들인 지는 .. 더보기
주민번호 없이 대한민국서 살 수 있을까 주민번호 없이 대한민국서 살 수 있을까 [오마이뉴스 이승훈 기자] ▲ 회원정보 유출 사태 이후 회원가입 조건으로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하지 않기로 한 이비에스아이 홈페이지 ⓒ2004 이비에스아이태어나면서부터 부여되는 13자리 '바코드' 주민등록번호. 이 번호 하나로 개인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다보니 대한민국에서 주민등록번호 없이는 못산다. 그 쓰임새도 가지가지이고, 특히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려고만 해도 주민등록번호는 필수다. 지난 14일 기자는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이지스(www.egis.co.kr)에서 지금까지 내가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가 어떤 것인지 검색을 해봤다.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누군가가 내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해 기자가 한번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게임사이트, 포털 등.. 더보기
인라인 사고 동영상 화제 네티즌에 경각심...인라인 사고 동영상 화제네티즌들 ‘보호장비 착용’ 자성 목소리 미디어다음 / 한세덕 통신원 최근 인라인 스케이트 사고 소식이 잇따라 충격을 주는 가운데, 지난달 10일 인천 연수구 동막 경기장에서 열렸던 인라인 스케이트 대회 당시 사고 동영상이 알려지면서 ‘보호장비 착용’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다. 사고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안전모가 없었다면 어떻게 됐을 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며 “인라인 스케이트 안전교육에 사용하겠다”며 다음카페와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 게시판에 퍼 나르고 있다. 사고는 혼성계주 두 번째 주자로 나섰던 ㄱ(29) 씨가 앞서 달리던 선수와 다리가 엉켜 넘어지며 발생했다. 머리에 쓰고 있던 안전모가 깨질 정도의 큰 사고 장면이 그대로 담겨 있다. 동영상 속 사.. 더보기
부시 재선에 사과하는 美 네티즌 목소리에 답한다 부시 재선에 사과하는 美 네티즌 목소리에 답한다미국 네티즌 “부시 재선에 사과한다” 목소리에 화답하는 홈페이지 개설 미디어다음 / 김준진 기자 한국판 '쏘리 에브리바디' 홈피 맨 위에 구성된 이미지들이 미국의 홈페이지에 있던 'Sorry' 사진과 메시지들. [출처=함께하는 시민행동] 미국 네티즌들이 ‘부시 재선에 대해 사과한다’는 메시지를 등록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자 이에 화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가 우리나라에 개설됐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된 미 네티즌들의 ‘부시를 당선시켜 미안해요(www.sorryeverybody.com)’ 온라인 캠페인에 화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www.action.or.kr)를 12일 개설했다. 시민행동측은 이 홈페이지에서 반부시 혹은 전쟁을.. 더보기
부시 再選됐다고 자살마라 "부시 再選됐다고 자살마라" '화씨9·11' 감독 무어 17가지 주장 글 화제 [조선일보]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재선됐다고 자살하지는 말아라.” 이번 미국대선을 앞두고 ‘화씨 9·11’이라는 영화로 부시 대통령 낙선운동을 폈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Moore·사진)가 5일 실망한 유권자들을 위해 “손목을 긋지 말아야 할 17가지 이유”라는 글을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렸다. 무어는 “부시 대통령은 다시 대통령에 출마할 수는 없고”, “부시의 승리는 우드로 윌슨 대통령 이후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가장 작은 차이로 재선됐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젊은 유권자 중 54%는 민주당의 존 케리 후보를, 44%는 부시를 지지했다”면서, “이것은 여러분의 부모들은 항상 틀렸음을 다시 입증하므로 절대로 부모 말에 귀 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