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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거리

'새집증후군', 이런 식물로 막아보자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새집을 짓고 마감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오 염물질로 발생하는 새집증후군을 식물로 막아보자. 농촌진흥청은 1일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식물중 새집증후군 예방에 효과 가 있는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식물은 광합성작용과 대사작용을 통해 오염물질을 빨아들이는가 하 면 전자파와 오존을 흡수하고 몸에 좋은 음이온을 내뿜는다. 실내 조건에 따라 효 과적으로 식물을 선택할 경우 각종 새집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다. 식물에 따라 휘발성 유기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다른데, 포름알데히드와 실내 미세분진 제거에는 인도고무나무가 효과적이다. 관음죽은 암모니아와 클로로포름, 이산화탄소 제거에 효과적이고 대나무야자는 벤젠과 트리클로로에틸렌, 왜성대추나무야자는 휘발성 유기물질중 자일렌.. 더보기
배 먹으면 발암물질 배출 배에 항암효과 [한겨레] 발암물질 몸밖 배출 도와 식사 뒤 후식으로 먹는 배가 발암물질을 배출시키는 등 항암 효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처음 밝혀졌다. 농촌진흥청과 서울대 의대 예방의학과 양미희 교수 연구팀은 15일 흡연자에게 나흘 동안 750g의 배를 날마다 먹도록 하고 식사 앞뒤에 혈액내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PAHs)의 대사물질(내분비 장애물질)인 ‘원-하이드록시파이렌’(1-OHP)의 수치를 측정해 보니, 혈액 중 이 물질 농도가 뚜렷하게 줄어든 반면 오줌에서는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는 배 섭취가 몸 안의 다환성방향족탄화수소류의 대사물질 배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바비큐를 먹은 뒤 배를 후식으로 섭취하면 원-하이드록시파이렌이 식후 6시간까지 급속히 오줌과 함께 배.. 더보기
초경 늦으면 치매 위험 높다 초경이 늦거나 폐경이 이른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고려대의대 안산병원 노인건강연구소 박민규 교수팀은 국립보건원과 공동으로 경기 안산시에 거주하는 1,538명을 대상으로 초경 및 폐경 나이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박교수는 “중년 이후 여성은 초·폐경 시기를 근거로 자신이 치매위험군인지 아닌지를 판단, 미리 대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더보기
6. ‘맛없는’ 구내식당에 건강 있다 ‘맛없는’ 구내식당에 건강 있다 △ 12일 낮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구내식당 입구에 오늘과 내일의 차람표가 붙어 있다. 일반인에게는 한끼 2500원에 제공된다. 이정아 기자 덜 먹어야 잘산다 (5) 외식은 구내식으로 필자가 근무하는 병원 근처에는 다른 직장과 마찬가지로 많은 음식점들이 있다. 전통적인 다양한 한식에서부터, 양식, 중국식, 일식, 월남식, 터키식, 패스트푸드, 패밀리 레스토랑, 퓨전식 등 없는 것이 거의 없고 텔레비전이나 신문에 맛집으로 소개된 음식점만해도 어림잡아 수 십개에 이르는 것 같다. 불황이라고 하는 요즈음에도 점심시간에는 거의 빈집없이 꽉꽉 들어차고 일부에서는 줄서서 기다리기도 한다. 먹는 문화가 유별난 우리들에게 외식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일 1회 이상 외식을 하는.. 더보기
5. ‘끝내주는’ 국물엔 염분·지방 한가득 ‘끝내주는’ 국물엔 염분·지방 한가득 덜 먹어야 잘산다 ③ 국물보다 건더기를 필자가 부산에 세미나를 하러 내려갔을 때이다. 점심을 부산에서 유명하다는 복국집에서 들게 됐다. 음식은 소문대로 맛있었지만 식사 뒤 모두 일어서서 나가는 순간 복국 냄비의 확연한 차이가 필자의 눈에 들어 왔다. 반수 이상의 냄비에는 국물은 하나도 남지 않고 콩나물, 무, 복어 등 건더기가 남아 있었던 것이다. 한국식사는 국물문화라고도 한다. 우리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각종 국과 찌개, 탕의 국물은 우리의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밥과 잘 어우러져 씹고 삼키기를 쉽게 한다. 국 국물은 담백하고 시원한 반면, 찌개의 국물은 얼큰하면서도 짭짤하고 고소하다. 대부분 탕의 국물은 고소하고 진한 맛이다. 같은 생선으로 하는 요리라도 지리.. 더보기